삶의 길/깨어있는 삶

삶을 노래하다

눈꽃세상1 2009. 5. 5. 11:10

삶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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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킨의 시/삶을 노래하다

러시아의 시문학의 아버지

알렉산드로 푸시킨(1799-1837),

그는 삶을 이렇게 노래하고 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마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여기 아름다운 삶의 노래를 반추해 본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마라.




세상살이 세속의 삶은 고난의 삶 슬픔의 삶,

세상에 속고 사는 인생이라고,,,




아니오, 삶은 정직한 것이라오,

오히려 아름답고 신성한 것을,

삶이 아름다우면 그 속임 또한 아름다운 것.




사실 알고 보면

자신에 속고 사는 삶인 데도,




자신이 자신에 속고

자신이 자신에 슬퍼하고 분노하고,

그 모두를 자신이 받고,

(이를 모르고 ) 또 반복하고,,,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희망을 가지시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구름 넘어엔 빛나는 태양이 있음을 믿으시라,

자기의 내면인 영혼은 알고 있음이라.

자신 속엔 언제나 충만과 환회와

축복이 준비되어 있음을,,,




현재는 슬픈 것




삶이 아름다우면 슬픔 또한 아름다운 것,

그 슬픔을 투정하는 아기처럼 사랑하시라,

그 슬픔 뒤엔 사랑 받고

위로 받을 것이 있음을 알리니.

(인간의 차원에서는 고이지만 깨달음과

신의 차원에서는 모든것이 아름다운 것 인것을,)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 모든 것은 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구름(환영)인 것을,

삶 속의 그 모든 영욕과 고난은

존재위의 한갓 환영일 뿐,

나와 세상과 우주는 영겁 속에서

순간순간 흘러갈 뿐,,,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지나간 삶의 모든 것들은

아름다운 창조의 수단과 영혼의 양식이려니,

그들 모두가 신의 자비인 것을

알게 될 날이 오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속는척하고,

그저 웃음으로

마지하면 되는 것을,,,


*옮긴글